광고

대북리스크 여론조사 ‘67%, 도발 못할 것’

한국갤럽 긴급여론조사 국민 3명 중 2명, 北 실제도발 않을 것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3/04/10 [16:27]
대북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민들의 북(北) 도발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북측의 실제 도발가능성과 관련한 국민들 생각은 낮은 것으로 나왔다.
 
갤럽이 지난 8~9일 전국 남녀 616명을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긴급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의 도발가능성에 대해 ‘그렇다(24%)’ 보다 ‘아니다(67%)’ 쪽이 더 높게 나왔다.
 
북측은 최근 개성공단을 잠정폐쇄하고 한국내 외국인들에 대피를 권고하는 등 위협 수위를 점차 높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 3명중 2명은 북이 실제 도발하진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임을 반증했다.
 
불과 3주 전 조사결과와는 사뭇 대조를 보인다. 지난 달 조사 땐 ‘북이 도발할 것’이란 응답자가 47%였던 가운데 북측이 위기감을 고조할수록 우려는 낮아지는 현상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북이 도발할 것’이란 응답은 남성(28%)이 여성(21%) 대비 많았다. 또 연령별로는 20대(33%)에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18%)에서 가장 적어 젊은 층들 위기감을 대변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날 것을 대비한 준비상황과 관련해서도 무려 96%가 ‘아무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북 도발 가능성 역시 ‘있다’고 보는 이들이 150명이었으나 이 중 94%가 특별한 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사업의 지속성 여부와 관련해 ‘계속해야한다’가 48%, ‘중단해야한다’ 41%로 ‘계속’ 쪽이 좀 더 많았다.
 
남북통일과 관련해선 63%가 ‘통일은 10년 후쯤 점진적으로 이뤄져야한다’, 22%는 ‘통일보단 현재대로가 낫다’, 11%는 ‘통일은 하루빨리 이뤄져야한다’ 등으로 점진적 통일이 대체적 주를 이뤘다.(휴대전화 RDD 표본프레임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응답률 1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9%P)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