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토론회를 기획하고 주최한 부산시의회 이일권 교육위원 간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
'부산 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하는 부산교육의 현주소와 미래를 그리는 부산교육 최초의 시민원탁회의 '2013부산 교육 대토론회'가 26일(토) 오후 2시부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제1토론 의제로 ‘부산교육은 현재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제2토론은 ‘부산교육의 발전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를 의제로 상호토론하고 의사 결정한 내용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 ▲ 시민, 교사, 학생, 교육전문가 등의 참가자들이 부산교육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
토론회를 주최한 부산시의회 이일권 교육위원회 간사는 “이 토론회는 부산교육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미래의 방향을 같이 모색해 보기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처음에는 100인 토론회로 기획 했는데 참여 희망자가 많아서 규모가 커지게 됐다” 고 밝혔다.
이어 이 교육위원은 “이번 원탁토론을 통해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공감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내는데 부산교육이 더 내실화 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나아가 이런 자리가 우리의 토론 문화를 새롭게 바꾸어 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잘 진행되어 부산교육 발전의 디딤돌 및 전환점이 되길 기대 한다 ” 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토론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약 200여명이 동래중 토론회장에 참석했고, 한 그룹 8~9명의 20개 원탁테이블에 임의적으로 모여 앉아 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각자가 생각하는 부산교육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 ▲부산교육의 현재를 진단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
참가자들은 중고교 학생, 초중고 교사, 교수, 교육전문가, 시민단체, 시민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부산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제안을 여과 없이 쏟아내었다.
일부 테이블에는 지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석준 부산대 교수와 황학식 전 부산대 대학원장(현 부산대 명예교수) 등의 인사들도 참가하여 토론의 열기를 더 보태기도 했다.
| ▲이일권 부산시 의회 교육위원이 부산교육발전 방안 토론 결과를 집계하고 있다. © 배종태 기자 | |
토론회에 앞서 시민, 전문가, 교사 등 162명을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주관식 질문 내용 중 부산교육의 좋은 점으로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방과후 교실과 문제 개선' 및 '소통 노력' 등이고 부산교육의 아쉬운 점은 '과도한 성적주의와 인성교육 부족' 등을 꼽았다. 또 미래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점은 '전인교육 강화와 새로운 교육비젼 제시' 등을 들었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교육 최초로 원탁회의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의 의견이 더 잘 수렴되어 부산교육의 내실화와 변화의 디딤돌이 되고, 토론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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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