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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신은 천안함 폭침사건에 대해서도 북한의 주장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다. 천안함 폭침에 관해서는 유엔의 조사단이 직접 조사를 해서 북한의 소행임을 결론을 내린 것이다. 연평도 포격에 관해서는 포사격 훈련을 하지 말라는 북한의 경고를 무시했느니 응징을 받아 마땅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박창신의 주장대로라면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을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말아야 옳다는 주장과 같다. 한미군사훈련을 하면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해도 정당하다는 논리이다.
연평도에서는 우리의 국군이 북한의 포사격으로 2명이 순직했고 민간인도 사망한 북한의 도발이 있었다. 누가 보아도 일방적인 정전협정 위반이고 대한민국 영토에 도발을 한 것이었다. 박창신 신부는 이것을 북한의 정당방위로 해석하고 있다. 이것을 독도에 도발을 한 일본에 대해 대통령이 사격을 명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설명하고 있다.
NLL을 실제로 북한의 영해임을 주장하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음을 볼 때 박창신은 대한민국을 보위하려는 국민들의 정서와는 다르게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옹호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행위는 정의구현사제단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배치되는 반국가적인 범죄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이는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추종하는 종북주의자임을 자인하고 있는 것이다.
정의구현 사제단은 1970년대에 민주화를 주도한 훌륭한 업적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지학순 주교나 함세웅 신부, 이승훈 신부로 이어지는 70~80년대에는 독재와 반민주에 대항해서 정권과 각을 이루고 정의를 위한 행동을 보여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이들의 행동은 좌경화 되어 왔으며 북한의 대남전략에 손발을 맞추는 듯한 반국가적 행위를 종교적 강론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자행해 오고 있었다.
국민들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천주교 내에서도 강경좌파의 이미지에 대해서 우려를 갖게 한 것이다. 정의구현 사제단의 일부의 행태로 치부할 수 없는 것은 이들의 행위가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들이 지지해서 선출된 대통령의 퇴진을 공개적으로 주장하고 기독교, 불교계의 좌파 세력과 연대하여 대통령 퇴진을 공개적으로 나서서 주장한다고 하니 국민들의 우려는 극에 달하고 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민주화투쟁을 해야 하는 독재국가도 아니고 자유가 만발한 최고의 인권국가로 유엔에서 인정하고 있는 나라다. 이들의 정치적 목적이 대한민국의 존립을 해치는 행위로 발전 되고 있으니 북한의 통일전선 전술에 그대로 놀아나고 있는 실정이다.
베트남이 패망할 때 종교인들의 반국가적 행위가 있었고 종교지도자들의 친공협조가 절대적이었다. 베트남 정권에 반대하고 투쟁하였던 사람들이 베트남의 통일전선의 지하 조직원이었음이 드러났다. 이들은 통일에 기여를 했지만 부르조아의 누명을 쓰고 모두 처단되거나 수용소에 끌려가서 인민개조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 중에 살아난 사람들이 거의 없다고 한다.
월남패망직전의 사회 혼란상을 이들은 바라고 있을 지도 모른다. 북한의 3대세습 정권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국내정치의 문제에 대해서는 피끊는 심정으로 성토하고 있음을 볼 때 이들 천주교 정의구현 사제단이 과연 누구를 위한 정의를 내세우는지 궁금하다. 박창신 신부는 노동자 농민에게 종북주의자라고 말하고 있다는 선동을 하고 이들과 정권을 대립시키려는 고도의 정치공작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박창신 신부는 종교의 탈을 쓴 국사범일 뿐이다. 이 사람이 행한 발언의 증거가 그대로 있으니 분석을 해서 이적행위와 반국가 행위를 가려내어 검찰은 기소를 하고 법원은 선례와 판례에 따라 죄를 물어야 할 것이다. 양심의 자유를 빙자해서 국법을 어기는 행위는 엄연한 범죄이기 때문이다. elvis59@naver.com
*필자/이병익. 정치평론가,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