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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장성택 처형, 도발 예의주시해야”

“장성택 처형 北이미지 전 세계 더욱 추락” 강경군부 득세 도발우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3/12/14 [17:31]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4일 장성택 처형으로 북한의 강경군부 득세 시 도발을 우려하며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앰버서더호텔에서 일본 자민당 정책모임인 지수회 소속 중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에서 김정은이 장성택을 극악무도하게 처형함으로써 북한이미지가 전 세계에 더욱 추락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경군부가 득세하면 내부체제 유지 및 결속을 위한 도발우려도 있기에 예의 주시해야한다”고 부연했다.
▲ 박지원 민주당의원   ©김상문 기자
 
박 의원은 “이란 핵협상 문제가 완료되었기에 미국 오마바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고 실제 북미 간 물밑대화를 하고 있는 것도 감지된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도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달리 선 핵 폐기빗장을 풀어내고 대북관계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일본도 민간인 납치유골 송환 등 현안 문제가 있으나 북한과 교류 협력해 핵을 폐기할 수 있도록 6자회담 당사국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일본은 중국 등 동북아시아에서 군사경쟁을 할 게 아닌 평화경쟁을 함으로써 인접 국가들과 관계를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일관계는 김대중-오부찌 선언과 김대중 대통령의 일본 대중문화 개방으로 최고의 관계를 유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일본 국민들이 외국 여행국으로 한국을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을 정도로 좋았으나 지금 일본 역사교과서, 야스쿠니 신사참배, 독도 문제 등 일본의 우경화 흐름으로 굉장히 악화됐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어떤 경우에도 한일문제를 개선시켜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일본이 역사 교과서 문제해결이나 야스쿠니 신사의 분사 등 약속을 지켜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야마구치 중의원은 “지난해 북한에 관계개선 시그널을 보낸 적 있고 일본에서도 교류하자는 의사가 있었다”며 “지난해 1월 적십자사를 통해 일본 납치자 유골송환 등 사건 해결을 위한 대화가 오가고 관계개선 가능성이 있었는데 센카쿠 열도 문제가 나오면서 좌절됐다”고 밝혔다.
 
또 “야스쿠니 분사문제 등에 대해 이해 한다”며 “아베 수상도 한중일 관계개선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고, 한일관계가 제대로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서로 협력해 관계가 개선되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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