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엔 폭우 우박 장마로 습병(濕病)이 걱정, 봄가을엔 가뭄 걱정
2014년의 갑오(甲午)년은 무토운기(戊土運氣)가 모든 것을 주관하는 한해이다. 예컨대 갑자(甲子) 갑진(甲辰) 갑오(甲午) 갑신(甲申) 갑술(甲戌) 갑인(甲寅)과 같은 갑년(甲年)에는 천기운기 상 갑기화토(甲己化土)하여서 갑목(甲木)이 무토(戊土)로 둔갑이 된다.
이렇게 갑기화토(甲己化土)한 무토(戊土)가 왕성하여 극성을 부리기 때문에 강하고 왕성한 습토(濕土)가 갑년(甲年)을 다스린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갑년(甲年)에는 무토(戊土)가 왕성하기에 습(濕)함이 왕성해져서 폭우와 우박이 쏟아지고 큰 장마가 지며 습병(濕病)이 만연해짐이 자연의 이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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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濕)은 무겁고 탁한 성질을 갖기에 솜이 물에 젖은 것처럼 몸이 무겁고 팔다리가 나른해진다. 습(濕)병이 생기면 손발이 붓고 저리는 관절염 디스크 등 여러 가지의 증세가 심해진다. 장마철에 습기가 과도하여 사람의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이럴 때에는 채광과 통풍 그리고 환기가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2014년은 주역 괘상(卦象)으로 수뢰둔괘(水雷屯卦)에 해당한다. 주역의 64괘들 중에서 수뢰둔괘(水雷屯卦), 택수곤괘(澤水困卦), 감위수괘(坎爲水卦), 수산건괘(水山蹇卦)는 4대의 어려운 난(難)괘에 해당한다. 수뢰(水雷)는 위(上)에서는 빗물이 쏟아지고 아래(下)에서는 천둥이 치는 형상이고, 둔(屯)은 일이 뜻대로 잘 풀리지 않음을 상징함이다.
그러므로 기상적인 측면에서는 뜻하지 않은 폭우 우박 장마가 많을 것이고, 개인 기업 국가가 의도하는 바들도 뜻하지 않게 막히고 닫혀서 매사 힘이 들것임을 암시해주고 있음이다.
질병 측면에서 본다면 무토(戊土)가 너무 지나치게 왕성함이기에 비위(脾胃)에 큰 탈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평소 비위가 약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한해라 할 것이다. 이렇게 갑년(甲年)에는 토(土)가 왕성해지는 해인 것이니 그 대척점에 있는 수(水)가 타격을 받고 목(木)이 곤욕을 치르는 한 해가 되는 것이다.
◆ 영혼독성(靈魂毒性)의 준말인 영독(靈毒)을 경계할 때
2010년 하반기부터 2011년 사이에 한국에서 구제역(口蹄疫) 파동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이로 인해 약 300만 마리 이상의 구제역 가축사체가 살처분이라는 명목으로 매몰 매장되었다.
문제는 이들 가축사체 매몰지가 땜질식 처방과 사후관리의 부재로 다수의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구제역 가축사체의 매몰지의 주변에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미 우리가 겪은 사스, 조류독감, 신종인플루엔자와 같은 전염성질병들에 비해 구제역으로 죽은 가축들의 사체에서 시작해 출발하는 질병의 증상은 그 강도가 비교가 안될 만큼 강하고 치료약도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러함에도 구제역으로 살처분한 가축사체의 썩은 물을 퇴비로 만들어 사용하자는 얼빠진 전문가들도 있으니 한심한 일이다. 이는 병원균을 몽땅 전국에 퍼트리자고 하는 말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하수의 오염에 소요되는 기간은 3~4년 정도다. 그러므로 지하수 오염으로 인한 2차적인 불행한 병마 괴질의 전염시기가 2014년부터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구제역으로 가축들이 살처분된 300만 마리의 숫자란 인간에게 미리 주는 자연의 경고다. 그만큼 다음 차례로 사람들에게 동일한 현상이 전이된다면 이는 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다. 근본적인 정부대책이 필요하다.
이런 현상을 영독(靈毒)현상이라 할 것이다. 넋이라는 영혼이 가지고 있는 독성과 독기가 바로 영독이다. 예컨대 못 먹고 못살던 시절에 잔치 집에서 소나 돼지를 잡아 잔치를 벌일 때에 잔치 집에서 사람들이 잔치음식을 먹고 단체로 복통 설사 고열에 시달리는 식중독현상이 집단으로 발병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현대의 의학상식으로는 이런 현상을 식중독이라 한다. 그런데 잔치음식을 똑같이 먹었는데 누구는 멀쩡하고 어떤 이는 아프고 이렇다면 이게 무슨 식중독인가? 똑같은 잔치음식을 먹었기에 아프면 모두다 똑같이 아파야하지 상식이 아닌가?
그런데 의학과 과학에서 주장하는 근거를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그 원인을 따져 봐도 꼭 이상하게 예외적인 현상들이 발생한다. 이런 예외적인 현상과 증상들에 대해서 과학이나 의학에서 설명을 못하는 일들도 많음이 사실이다. 이런 현상을 해석하고 규명함에 그 출발은 영독(靈毒)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영독은 영혼의 독성과 영혼의 독기를 줄인 말이다.
만물은 순환하고 윤회를 통해서 예수가 부활을 하듯이 다른 몸을 빌려 다시 환생을 하기도 한다. 전생에 사람이었던 자가 죽은 후에 다시 돼지 소 염소 등의 가축의 몸으로 태어났다고 가정을 하자.
전생이 사람이었던 이런 가축을 잡아서 식육으로 먹었을 경우에 생기는 질병이 바로 영독 현상이다. 원인규명이 확실하지 않은 집단식중독 같은 질병으로 크게 고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현상이 바로 영독현상이다.
그래서 사람이 반려동물로 늘 가까이하는 개 고양이와 같은 가축의 고기는 사람이 먹는 동물이 아닌 것이다. 이런 가축은 사람과 인연이 워낙 깊은 동물이라서 혹시라도 죽은 조상이 가축의 몸을 빌려 환생한 고기를 먹는 잘못을 범하지 말라고 경계하여 먹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만큼 사람의 영혼은 독한 기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살아있는 사람이나 죽은 사람이라도 그러한 영독을 지닌 고기를 먹게 되면 온전할 수가 없음이다. 이런 영독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치료약으로 고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다. 이런 영독을 고치고 중화시키려면 제대로 된 처방과 명약을 써야 하나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걱정이다.
영혼에 대한 이론은 영혼유전(遺傳)설, 영혼선재(先在)설, 영혼창조(創造)설, 영혼가면(假面)설, 영혼멸절(滅絶)설 등 다양하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모든 생명은 순환하고 윤회하고 부활하여 환생을 계속해 가면서 이어간다. 생명체의 죽음에는 육신의 죽음과 영혼의 죽음이 있다. 영독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과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한 때다. nbh1010@naver.com
□글/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