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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세월호 유족과 면담-대국민담화

16일 유족대표면담 최종의견수렴 담화 발표형식·장소 막바지 조율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4/05/16 [15:09]
세월 호 참사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가 다음 주 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세월 호 유족대표와의 면담을 직접 제안한 건 담화에 앞선 최종의견 수렴절차로 보인다. 16일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19일쯤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담화에 담길 최종 내용에 대한 손질과 함께 발표형식 및 장소 등에 대한 막바지 고민 중인 것으로 보인다.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대국민담화엔 박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공무원 채용방식 변화,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방안, 국가안전처 신설을 통한 국가재난방재시스템 확립 등 세월 호 관련 후속종합대책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국민담화는 세월 호 참사 후폭풍에 따른 민심악화로 인해 박 대통령의 정국운영이 중대국면을 맞은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담화내용에 제반 이목이 쏠린 배경이기도 하다.
 
세월 호 후속대책 그 첫 스텝인 대국민담화가 혹여 국민적 기대에 부응 못할 경우 여권 제반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우려가 나온다. 민심향배가 예측불허 상황에 빠지는 동시에 국정운영 역시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는 탓이다.
 
청와대는 현재 대국민담화에 담길 내용손질에 고심을 거듭하는 형국이다. 주목되는 건 박 대통령의 진심어린 사과문구와 함께 공무원 채용방식변화, 관피아 철폐, 공무원의 무능·복지부동 등 대대적 공직사회 혁신방안 등 처방전이 담길지 여부다.
 
대국민담화가 어느 정도 여론진화를 이끌어낼 경우 후속관심은 새 총리지명을 포함한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쇄신 등 ‘개편’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 부분 역시 현재 고심을 거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화 장소는 현재 청와대 본관이나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이 유력하나 다른 외부장소 역시 검토 중이란 후문이다. 형식은 TV생중계 방식이되 정부각료 및 청와대 참모들 배석, 언론의 질의응답 여부는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대통령은 세월 호 참사 한 달을 맞은 16일 오후 3시 유족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그간 많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온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건 유가족 의견이라고 생각해 유가족들이 느낀 많은 문제점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제안했다”며 “유족들의 가족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세월 호 사고 후속대책과 관련한 의견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했던 세월 호 유족들의 직접 면담요구에 응하지 않고 정무·홍보수석들이 대신 의견을 경청토록 한 바 있다. 이날 세월 호 유족들에 대한 청와대 초청은 위로와 함께 내주 초 대국민담화에 앞선 최종 의견수렴 차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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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로 2014/05/17 [19:54] 수정 | 삭제
  • 너무 자기주의자 같은 느낌입니다.
    국가가 지금은 똘똘뭉처도 힘든일이 많은데 검찰의 공권역도 비웃는듯한느낌 입니다.세월호의사건은 우리나라에서는 다시 일러나서는 안뎁니다.나라을 이끄는 대통령께 힘을 보태야합니다.
    국민을
  • ㅋㅋㅋ 2014/05/17 [01:51] 수정 | 삭제
  • 사람을 삼백명이나 죽게한 사고의 책임자치고는 빼돌린돈이 많아봐야 겨우 몇억불? 제 이의 문선명이나 박태선 되보려고 했지만 그들은 사람하나 안죽이고도 수십억불단위로 돈을 모았고 사회적 영향력도 막강해서 문선명은 완전히 국제적인 거물이 되었는데 그에 비하면 유병언이란 인물은 너무 스케일이 작다. 겨우 지갑 소매치기나 좀도둑 수준.... 유병언에게 나는 실망했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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