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자진사퇴한 문창극 총리지명자의 거취정리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일말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박 대통령이 문 지명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 지명자 자진사퇴 기자회견 이후 이같은 입장을 드러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또 박 대통령은 “국회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것을 통해 검증해서 국민들 판단을 받기 위해서인데 인사청문회까지 가지 못해 참 안타깝게 생각 한다”고 언급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는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들에 소명기회를 줘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음 한다”고 덧붙였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10일 박 대통령에 의해 총리후보자로 지명된 후 그간 친일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문 지명자가 명예회복 계기가 마련되면서 결국 자진사퇴했지만 후속 총리인선 등 국정표류 장기화 우려가 일고 있다.
또 ‘문창극 사태’는 일단락됐으나 안대희 전 후보자에 이어 총리후보자 2명이 연쇄 낙마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전개되면서 세월 호 참사 후 국정을 수습하려던 박 대통령에 타격은 불가피해졌다.
지난 4월27일 정홍원 총리의 사의표명 후 60일 가까이 이어진 총리 부재상황이 한층 장기화되면서 국정운영동력의 약화 역시 우려되는 가운데 잇단 인사검증실패에 따른 책임논란도 동반돼 거세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