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이달 20~24일 까지 캐나다·미국을 방문하는 외유에 나선다. 지난 6월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이은 3개월여 만의 해외 여정길이다. 하지만 발걸음은 사뭇 무겁고 착잡할 것으로 보인다. 미로형국의 세월 호 특별법 대치정국에 자신의 경제·민생 ‘마이웨이’ 발이 묶인 탓이다.
청와대는 11일 박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캐나다 국빈방문과 함께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선 20일부터 22일까지 캐나다를 국빈 방문해 스티븐 하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발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23일 뉴욕이동 후 유엔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대응을 창조경제 핵심과제로 삼아 경제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역할 의지도 밝힐 계획이다.
이어 24일엔 제69차 유엔총회에 참석 후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평화와 안보, 인권증진, 경제사회개발 등 유엔의 3대 임무분야에서의 기여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 자신의 대북기조인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통한 한반도 평화통일과 역내 국가 간 신뢰증진을 통한 동북아평화협력 구상구현 등 역시 설명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정상의 안보리 회의참석은 처음”이라며 “박 대통령은 최근 중동지역에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테러전투원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필요성과 기여방안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