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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정윤회 문건, 누가봐도 공공기록물”

朴 ‘찌라시’ 언급 관련 與 태도 지적..“비선실세 읍참마속해야”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08 [10:04]
▲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7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가진 회동에서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과 관련 ‘찌라시’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누가봐도 찌라시가 아닌 대통령기록물, 공공기록물임이 분명한데 무슨 찌라시 타령인가”라고 지적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이라도 진실 자체를 감출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비대위원장은 “대통령은 얼마 전 검찰에 수사지침을 내린데 이어 어제는 여당에 흔들리지말라는 행동지침을 내렸다. 여당은 늘 그랬듯이 ‘아니오’라고 말하는 분이 단 한분도 없었다”며 “어제 만남은 국민 앞에 매우 부끄럽고 잘못된 만남이라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개인이 아닌 국가 권력의 총화다. 그렇기 때문에 취임식 때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국민 앞에 선서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그 권력이 소수 비선실세들에게 사유화된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청와대의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 “반드시 정권의 명운을 걸고 초장에 제압해야 한다”며 “만약 유야무야 끝내려 한다든지 검찰에 가이드라인을 줘서 끝내려 한다면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역대 대통령이 순식간에 레임덕으로 가게된 것은 모두 비선 때문이었다. 우리는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원하지 않는다”며 “대통령이 과감히 읍참마속해야한다. 쾌도난마처럼 알렉산더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내리친 것처럼 결단을 내릴 순간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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