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이정현 “긴세월동안 늘 혼자였다”토로..왜?

"어느쪽에서도 날 근본 없는 놈 취급..기분 영 거시기 하네~"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2/10 [09:31]

 

▲ 박근혜 정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정윤회 문건'과 관련, 자신의 이름이 찌라시에 거론되며 '근본도 없는 놈'으로 언급돼 있는데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정현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찌라시에 "이정현은 근본없는 놈"이란 말이 있었다고 한다"며 "빈 총도 안 맞은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자리에서 누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기분은 영 거시기 했다"면서 "돌이켜보면 당혹스러운 진실이긴 하지만 이정현은 근본없는 놈이 맞는 말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이 호남 출신이면서도 새누리당에서 30여년간 활동하고, 19년동안 4번이나 출마했다고 설명하면서 "어느쪽에서도 나는 늘 근본 없는 놈 취급을 받았다. 나는 늘 혼자였고 긴 세월동안 참으로 외로웠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고백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근본 없는 놈에게 기회를 주고 손을 잡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준 순천·곡성 분들의 따듯한 격려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대통령 수석 2번, 집권당 최고위원 2번, 국회의원 2번의 기회를 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도 한없이 고맙다"고 감사했다.

 

그는 또한 "그리고 근본 없는 놈이란 눈총이 나를 더 단련시켰다는 것,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 이 진실을 알면 그 분 기분도 나처럼 영 거시기할까"라고 반문하며 "이정현은 이정현 다울때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정현은 촌놈이고 그것이 가장 이정현 다움이다. 어쩔건데"라고 글을 마무리지었다.

 

kissbreak@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