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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새정치 2·8전당대회 불출마 공식선언

“당권 도모 과분한일..대구서 지역주의 벽 넘을 것”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2/28 [23:47]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이 28일 오는 2·8전당대회와 관련 “출마하지 않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 김부겸 전 의원     ©브레이크뉴스

당내 비노 진영의 지지를 받으며 유력 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의원의 대항마라는 평가를 받던 김 전 의원은 이날 ‘불출마의 변’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의원은 그간 박영선 의원 등 각계의 지지와 출마 요구를 받아왔지만 불출마가 유력했다.

그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다”며 불출마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특히 최근에는 성명을 내신 서른 분의 의원들 가운데 몇몇 의원님들이 저를 찾아오시고 직접 출마를 권유해주신 부분은 저에게 큰 빚이 될 것”이라며 “당을 사랑하는 그 분들의 마음을 제가 절절히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부응할 만한 용기와 힘이 저에게 부족했다”고 전했다.

 

김 전 의원은 대구 지역에서 2회 낙선했음에도 다시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무엇보다 대구 수성(갑)에서 당선되어 저의 오랜 꿈이었던 지역주의의 벽을 넘어선 정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이로 가죽을 물어 끊고, 무릎으로 밭을 가는 심정으로 공을 들이지 않으면 어려운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제가 아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에서 두 번의 도전으로 조금 얻은 이름이 있다 하여 그걸 앞세워 더 큰 것을 도모하는 것은 차마 과분한 것이기에 전당대회 출마라는 용기를 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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