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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창업자 대다수 ‘범4대 그룹’ 출신

3명 중 1명 삼성·LG·현대·SK 출신..IT·전기·전자 업종 경력多

김수경 기자 | 기사입력 2015/03/04 [14:30]

브레이크뉴스 김수경 기자= 최근 30년 사이에 창업해 상장에 성공한 창업자 3명 중 1명은 삼성·LG·현대·SK 등 범4대 그룹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CEO스코어는 4일 국내 벤처기업이 탄생하기 시작한 지난 1985년부터 30년간 기업을 창업해 코스피·코스닥에 상장시킨 728개사 창업자 중 출신 이력이 공개된 548명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이력이 공개된 창업자 중 범4대 그룹 출신은 32.1%로 176명에 달했다.

 

또한, 범삼성 계열사 출신이 89명(16.2%)으로 가장 많았으며, 범LG 53명(9.7%), 범현대 27명(4.9%), SK 7명(1.3%) 순으로 드러났다.

 

이들 창업자 대부분은 IT·전기·전자 업종에서 경력을 쌓았는데, 삼성전자는 47명(24.4%)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출신으로는 김영찬 골프존 회장과 얼굴·지문 등 바이오인식기술 전문 업체인 이재원 슈프리마 사장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2~4위도 LG전자 17명(9.7%), 현대전자·삼성전기 각각 10명(5.7%) 등 IT·전기·전자 업체로 조사됐다.

 

창업자들의 전공도 공학계열이 절반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공이 확인된 445명 중 250명(56.2%)이 전자·기계·컴퓨터 분야 공학도 출신이었다.

 

더불어 학력을 공개한 창업자 482명 중 123명(25.2%)이 서울대 출신으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한양대 40명(8.3%), 성균관대 19명(3.9%)이 그 뒤를 이었다.

 

출신 지역으로는 영남이 33.4%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여기에 서울 26.1%까지 합칠 시 영남·서울이 전체 59.6%다.

 

호남과 충청은 각각 46명(14.6%)과 40명(12.7%)이었으며 경기·인천과 강원은 27명(8.6%)과 10명(3.2%)에 그쳤다.

 

창업자 중 여성은 박지영 컴투스 전 대표를 비롯해 제대혈 업계 1위 기업인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김양신 온라인 게임업체 조이시티 대표 등 9명에 그친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최연소 창업자는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로 만 21세에 회사를 창업했으며 곽민철 인프라웨어 사장도 창업 당시 나이가 만 22세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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