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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금융산업 발전..“학연 철폐 시급”

정부 중요부처 주요 인사들 대부분 동문 출신..문제해결 ‘시급’

이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15/03/09 [14:43]

 

 

▲  < 금소원, 금융산업 발전은 학연 철폐로 시작된다 >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9일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학연 철폐가 우선시 돼야 한다”고 밝혔다.

 

금소원에 따르면 정부의 중요 부처인 금융위원회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같은 대학 경제학과 출신으로만 구성됐다고 볼 정도로 ‘이너서클화’돼 ‘끼리끼리’·‘선후배’ 문화로 결속돼 있는 것이 현재의 후진적인 금융산업의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소원은 금융위가 같은 대학 경제학과·행시·나이 순으로 자신들의 학과 선후배끼리 돌려 먹고 나눠 먹는 인사를 자행하거나, 금융산업을 좌지우지한다는 의심을 받는 것 자체도 금융산업차원과 금융사·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소원은 이로 인한 폐해도 상당히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금소원은 ‘이너서클화’된 정부 부처 금융위의 인사가 현재의 후진적이고 참담한 금융산업을 초래한 원인으로 보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IMF 이후 금융기관들이 금융사태의 발생과 대책·책임의 문제에서 늘 예외로 취급·평가됐고, 건재해 온 것도 이러한 ‘이너서클’의 문제가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금소원 관계자는 “청와대와 국회는 즉각 금융위에 대한 정부 부처로서의 폐해와 존폐 등의 문제를 심도있게 조사해 즉각적인 특단의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인성이 부족한 행정고시 중심의 공직 진출 제한이나 인사 배치 등 관련 조치를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saz100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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