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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홈플러스 ‘개인정보 판매’ 사태에 “송구스럽다”고 사죄했다.
도 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소재 플라자 호텔에서 홈플러스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품질·가격·서비스 등의 4대 개혁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1월 경품행사 등을 통해 수집한 2400만여 건의 고객 정보를 보험사에 불법적으로 팔아넘긴 혐의로 도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홈플러스 임직원 6명과 홈플러스 법인 등이 개인정보범죄 정보합동수사단(이하 합수단)에 기소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가 각종 비난에 시달리며 불매운동까지 벌어지자 결국 회사의 수장이 직접 나서 대국민 사과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먼저 국민들께 최근 벌어진 사태에 대해 죄송하다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본사 마진을 축소해서라도 고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사장은 “현재 해당 사항은 사법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개인적인 의견을 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며 “최근 벌어진 여러 사태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홈플러스 사태를 사죄하고자 취임 후 첫 간담회를 벌인 도 사장이 직접적인 대답은 회피했다”며 “이번 간담회와 서비스 개혁으로 등 돌린 고객의 마음을 되찾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