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염건주 기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위령제에 불참하기로 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국가추념일로 지정된 4.3 위령제에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최고위원은 “4·3 사건은 당시 제주도민의 10% 정도가 국가권력에 의해 학살된 비극적인 사건이며, 2003년 정부가 제주도민에게 공식 사과한 후 여야와 진보·보수를 떠나 상생과 화해의 상징적인 의미에서 국가추념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구나 박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국가 추모기념일 지정을 비롯해 도민 아픔이 가실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4·3 희생자 유족회를 비롯한 제주도민들이 강력하게 요청했음에도 박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 파기이며 제주도민을 우롱하는 행위”라면서 “4·3 희생자 재심의를 요구하는 보수 우익단체와 제주도민의 갈등을 유발하고 서로 반목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위령제 참석을 요청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불참 방침에 대해 아쉽다는 견해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