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원로 자문회의위원들이 24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사에 신차 생산라인의 조속한 가동을 호소했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반명환 시의회 의장, 마형렬 상공회의소회장, 염홍섭 경영자총연합회장 등 지역원로 11명은 신차 생산 라인에 투입인원 숫자를 놓고 노사간 이견으로 라인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방문해 "노사 합의로 조속히 생산활동을 재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장 의전관에서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견인차인 기아자동차의 신차 생산 차질에 대해 전시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원만한 사태해결을 시민들과 더불어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방문에 노조대표들의 자리가 마련되지 않아 원로들이 노조대표와 만나 호소문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요청했다.
원로들의 거듭된 요구에 사측은 언론에 비공개를 전제로 노조와의 자리를 허락했고 원로들은 노조사무실을 방문, 김준겸 지부장과 면담을 갖고 호소문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 지부장은 "노사 모두 진심으로 un신차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자신한다"며 "반드시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1일부터 신차 모델인 un에 대한 양산에 들어가려했으나 조립 라인에 대한 투입인원을 놓고 회사측이 845명을 주장한 반면 노조는 1천115명을 요구하면서 24일째 가동을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