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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균 "자유경선 참여하면 위원장직 사퇴"

우리당 광주시장 경선방식과 관련, 조건부 사퇴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6/04/03 [22:55]

열린우리당 광주시장 예비후보인 김재균 광주시당위원장(전 광주 북구청장)은 3일  광주시장후보 선정방식과 관련해 "조영택 전 국무조정실장이 자유경선 참여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고 공정한 경선에 합의하면 시당 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광주지역 출신 국회의원들로부터 공정한 후보 경선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시당 위원장직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일부에서  시당위원장인 내가 선거를 유리하게 끌고 가는 불공정한 게임을 위해  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흑색선전이 제기돼 왔음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광주의 경우 민주.인권도시로써의 상징성,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대통령 탄생지로써의 의미 등이 각별하다"며 "조영택씨가 전략공천만을 요구하고 지난 2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우리당 의원 워크숍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의 요구로 마지못해 경선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 들었다"면서 "이는 우리당의 창당 정신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행위요, 5.31 지방선거를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자유경선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중앙당은 광주시장 후보 경선일정을 조속히 밝히고 예비후보에 대한 병역비리, 조세포탈, 선거법위반, 뇌물비리 등에 대한 철저하고 투명한 도덕성 및 자격 검증을 거쳐 당원과 광주시민 앞에 공정한  심판을 받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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