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한우협회 회원들이 호주산 생우(生牛) 입식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고 있다.
전남 고흥지역 한우협회 회원 50여명은 19일 오후 7시30분쯤부터 20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고흥군 도화면 봉산리 당곡마을 입구에서 호주산 소 250여마리를 실은 트럭 20여대를 트랙터로 가로막고 소 반입을 저지하고 있다.
경찰과 소 수입업자는 농민을 설득하며 소 반입을 시도했으나 농민들의 반발이 거센데다 날이 어두워지자 경찰은 19일 오후 9시쯤 경찰 병력을 철수했다가 20일 오전 3개 중대 병력을 다시 배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농민들은 19일 오전 5시30분쯤부터 고흥군 동강면 한천리 국도에서 생우를 실은 차량을 14시간 가량 농기계로 막아 이 도로를 통과하는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들은 "수입소가 들어올 경우 한우 사육 기반 붕괴와 전염병 유입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 호주산 생우는 이달초 인천항을 통해 수입됐으며 도화면 봉산리 이모(45)씨 농장에 입식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