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와 박준영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광주.전남의 공동번영을 위해 미래첨단산업과 유통.가공산업, 문화산업을 육성하는데 변함없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광주시 서구 치평동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진 '광주시장, 전남지사 공동 출마 기자회견'에서 광주.전남공동번영 선언문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광주와 전남이 더불어 번영할 수 있는 길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농어업의 현대화 및 기업화와 훌륭한 인재양성과 복지향상에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주.전남은 특성에 맞는 정책을 각각 추진하면서도 문화관광정책 수립,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건설, 엑스포 여수유치, 혁신도시 건설, 전남산업 구상 등을 공동 추구해 왔다"며 "광주.전남에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씨앗이 뿌려지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땅을 물려줄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낙후지역 발전방안과 관련해 박준영 후보는 "장성, 담양, 화순, 나주, 함평, 영광 등 광주 근교권은 광주의 인적자원과 문화.산업 인프라를 활용하고 고흥, 보성, 강진, 완도 등 남부권은 해양바이오 산업과 식물산업을 아우르는 그린산업을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광태 후보는 "영산강하구언에서 광주까지 배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영산강을 개발해 물류.관광(산업)을 발전 시키겠다"며 "이미 재원마련 대책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박광태 후보는 이어 "광주.전남은 본시 하나였다"며 "민주당 광주.전남 후보들이 5.31 지방선거에서 승리해 2007년 대선에서 정권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두 예비후보는 조재환 중앙당 사무총장의 4억원 수수사건에 대해 "이유와 어떻든 민주당을 사랑하는 모든 당원들과 시.도민들에게 죄송한 심정이다 "면서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갚지 않고 간 빚 때문에 중앙당 당사까지 비워줘야 할 형편에 처 해 있는 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일을 교훈 삼아 가장 깨끗한 공명선거가 되도록 다시 태어나는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
|
| ▲박광태 광주광역시장(왼쪽)과 박준영전남지사 © 브레이크뉴스 |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주.전남 5.31 지방선거 후보들과 함께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역을 참배했다.
이들 후보은 헌화.분향에 앞서 비망록에 '오월의 영령들이시여 광주.전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21세기 영산강시대를 위하여 큰 은혜 주시고 살펴 주소서'(박광태 광주시장 예비후보), '광주여 민주여 영원하라' (박준영 전남지사 예비후보)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두 예비후보의 공동 기자회견에는 광주.전남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예비후보 및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