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 중 한명인 고 건 전 국무총리를 지지하는 모임이 광주.전남에서 잇따라 결성된다.
고 전 총리의 호를 딴 우민(又民)산우회의 광주본부가 28일 오후 6시 광주시 동구 황금동 광주 파레스관광호텔에서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는다.
광주본부장에는 심재규(65) 파레스관광호텔 회장이 맡고 발기인으로는 고석태(67) 전 조선대 대학원장 등 40-50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본부장을 맡게 될 심 회장은 고 전 총리가 1970년대 전남도지사 시절부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발기인들은 정당인이 아닌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민산우회는 또 다음달 초 전남본부 결성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 전 총리측이 지방선거 이후 정계개편 등을 염두해 두고 광주.전남 조직 다지기에 본격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우민산우회 관계자는 27일 "우민산우회는 고 전 총리를 존경하는 순수한 모임"이라며 "선거를 앞둔 미묘한 상황에서 정치를 혼란스럽게 할 필요가 없다"고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고 전 국무총리는 내달 4일 전남대학교에서 특강과 기자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서 5.31지방선거를 채 한달도 안 남긴 상태여서 고 전 총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발언을 할 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