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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8년만에 거제조선소 깜짝방문 속사정

삼성그룹 "통상적인 현장답사" 설명 불구 삼성중공업 해외 매각설·합병 추진설 솔솔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5/11/10 [10:54]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선업 침체 한파로 고전 중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깜짝 방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선업 침체 한파로 고전 중인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깜짝 방문해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9일 삼성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경남 거제시 장평동 거제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는 것. 이 부회장은 이날 거제조선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등으로부터 최근 조선업계 상황과 함께 수주 및 건조 동향 등에 대해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이 거제조선소의 임직원들을 직접 만난 것은 삼성전자 전무 시절인 2007년 이후 8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경기 수원·화성 등 삼성전자 캠퍼스와 미국 법인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면서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해왔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거제조선소 방문은 통상적인 현장 답사일 뿐이라고 풀이했다. 하지만 삼성중공업이 최악의 경영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의 조선소 방문은 이례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지난 2분기 1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낸 데 이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했다가 미국 시추업체의 건조 계약 파기로 100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상황이라 현장의 상황은 가볍지 않았다는 후문.

 

아울러 삼성그룹이 지난해부터 실적이 부진한 회사들을 속속 매각하고 있어 재계는 이 부회장의 전격 방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부회장의 거제조선소 방문을 계기로 해외 매각설뿐만 아니라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재추진설, 대우조선해양과의 합병설 등 다양한 시나리오도 흘러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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