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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호남 지지율, 국민의당 30.2% 더민주 22%

정동영 '적통공세' 효과? 국민의당 호남지지율 더민주 크게 앞서

박진철 기자 | 기사입력 2016/02/25 [10:05]

호남 지역에서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2월 넷째주(2.21~23) 정례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전북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당은 30.2%를 기록해 22.0%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에 8.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정례조사(2.14~16)의 국민의당-더민주 간 격차인 0.8%p에서 이번주에는 8.2%p로 오차범위(±3.0%p) 밖으로 벌어진 것이다.


지난주 정례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은 국민의당 29.0%, 더불어민주당 28.2%로 양당의 격차는 0.2%p에 불과했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전북의 무당층과 호남에서 '우리가 뭉쳐야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30% 정도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 여론조사 시점은 221-23일로 정동영 전 장관이 문재인 더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부끄러운줄 알라고 지적, 야당의 적통논쟁이 본격적으로 벌어진 시점이다. 정동영 발언효과가 지지율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이번 정례조사에서 전국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4.9%, 더민주 20.0%, 국민의당 10.3%, 정의당 4.2%로 조사됐다. 안보 정국에서 새누리당은 지난주에 비해 5.8%p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0.6%p, 1.2%p씩 하락했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는 김무성 22.3%, 문재인 18.8%, 안철수 9.4%, 오세훈 8.3%, 박원순 6.9%로 나타났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주보다 3.5%p 상승했고, 문재인, 안철수 대표 등 야당 주자들은 각각 0.3%p, 1.4%p씩 하락했다.

 

이번 정례조사는 2월 21일부터 2월 23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19%)·무선(81%)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0%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통계보정은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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