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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 사망설 진원지는 '일베'

경찰, "압수수색 등으로 역추적 결과 6월29일 일베에서 최초 작성 확인"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6/07/26 [09:57]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지난 6월 불거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사망설' 진원지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7월25일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압수수색 등으로 ('사망설' 근원지를) 역추적한 결과 지난 6월29일 일베에서 최초 작성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6월30일 휴대전화 메신저상에 ‘삼성 이건희 회장 사망 오후 3시 발표 예정, 엠바고’라는 메시지가 퍼졌다. 이 메시지는 곧바로 온라인커뮤니티와 SNS 등을 거쳐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이날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핵심 계열사의 주가가 전날 종가 대비 2~7%가량 상승하는 등 주식 시작도 혼란이 가중됐다.

 

삼성은 그 다음날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작하려는 작전 세력의 의도가 개입됐고, 통신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 정황도 있어 보인다”며 자본시장법 위반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일베에 최초로 글을 올린 게시자를 확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하면 조만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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