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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타이젠폰 'Z2'로 인도시장 파상 공세

7만5000원짜리 중저가 스마트폰 인도에서 최초공개 하며 세계 3위 시장 본격공략

김혜연 기자 | 기사입력 2016/08/23 [11:22]
▲ 삼성전자가 인도 언론에 배포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     © 사진출처=GSM아레나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 파상 공세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떠오르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세 번째 타이젠폰을 인도에서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젠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OS)다.

 

8월21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모바일 전문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Z2’를 8월23일(현지시간) 인도 현지에서 공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발송했다는 것. 초청장에는 "삼성의 다음 중요한 혁신이 이곳에 있다"라는 문구 외에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명시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한 'Z2'가 행사의 주인공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월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 출시된 첫 번째 타이젠폰 'Z1'은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출시 초반 인도에서 100만 대 이상 팔려나갔다. 지난해 10월 두 번째 타이젠폰 'Z3'에 이어 이번 'Z2'까지  라인업은 한층 강화됐다.

 

<GSM아레나>에 따르면 새로 선보일 'Z2' 제품은 3.97 또는 4.5인치 디스플레이에 쿼드코어 1.5GHz CPU로 무장했고,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및 1500 또는 2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아울러 삼성전자의 저가형 모델에 구현돼 있는 전력 데이터 통신 모드를 제공하며, 선탑재 앱 '마이머니트랜스퍼'를 통해 개인간 단순송금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의 타이젠 신제품 Z2에 대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하는 첫 번째 타이젠폰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외신은 'Z2'의 가격이 4499루피(약 7만5000원)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도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이 70달러 내외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샤오미 등에 밀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 인도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현재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2017년 미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시장조사기관들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2018년까지 연평균 23%씩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5.1%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며 직전 분기(2016년 1분기)에 비해서도 10.9% 늘어났다. 2위인 인도 업체 마이크로맥스(12.9%)를 더블스코어로 앞선다. 5위권 내에 중국 업체는 레노버(7.7%)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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