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마르치오네 CEO "이재용 부회장과 우호적인 관계 맺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 이탈리아 출장길에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 마무리지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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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최대 자동차 그룹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가 자동차 부품 자회사인 마그네티 마렐리의 잠재적인 전략 파트너로 삼성전자를 언급하며 공개적으로 인수 의향을 타진하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28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삼성전자와 공급업체 및 잠재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이재용 부회장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마르치오네 CEO는 삼성전자와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 논의를 진행 중인지 여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 의향이 있는 여러 기업들이 접촉해왔으며 조만간 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혀 인수 논의에 진척이 있음을 내비쳤다.
마르치오네 CEO의 이번 발언은 피아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네티 마렐리' 매각에 여러 기업이 관심을 두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삼성전자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는 지난 8월 초부터 나왔다. 금융정보와 뉴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통신은 8월3일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마그네티 마렐리 사업의 일부 또는 전부 인수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삼성전자가 조명, 엔터테인먼트, 텔레매틱스(자동차와 무선통신을 결합한 차량 무선인터넷 기술) 부문에 관심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월29일 엑소르 그룹 이사회 참석차 이탈리아로 출국해 다양한 분석을 낳고 있다.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길에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 논의를 마무리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엑소르 그룹은 FCA를 보유한 지주회사로,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엑소르 사외이사를 맡아 매년 4차례 열리는 이사회에 대부분 참석해왔다. 마르치오네 CEO도 피아트의 지주회사인 엑소르의 이사회 일원이다.
한편, 마르치오네 CEO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의 마그네티 마렐리 매각 입찰 참여 질문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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