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민주당 부산시당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부산 권력 교체"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8/03/29 [19:53]

 

▲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부산교체' 손 피켓으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새로운 인물로 부산을 확 바꾸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권력 교체'를 내세우며 오는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29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최인호 시당위원장, 박재호, 전재수, 김해영 국회의원과 오거돈, 정경진 등 부산시장 후보 및 300여명의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해 승리를 다짐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인호 시당위원장은 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입당 21년째에, 그동안 많은 선거를 치렀지만, 부산에서 이처럼 많은 후보들을 모시고 필승 결의대회를 해본 적이 없다"면서 "이자리에는 300여명의 후보자들만 모여 무척 감격스럽다"고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였다.

 

▲ 최인호 시당위원장이 필승을 다지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그러면서 북항 자유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어제 문재인 정부가 영도구 청학동에서 우암 CY에 이르기 까지 200만평의 면적에 북항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며 "노무현 대통령 때 부터 시작된 북항 재개발을 문재인 정부가 구체적으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국내외 대기업, 대자본이 북항으로, 부산으로 몰려들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공약들이 하나씩 실현되면서, 이제 명실공히 부산 발전이 시작되고 있다. 부산 발전을 위해 하나하나 신경쓰고 있는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에 들릴 정도로 박수를 치자"고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선거를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정권을 잡았을 때 부산은 추락을 거듭 했다"면서 "한국당이 부산시장을 20년 동안 독점 했을 때 부산은 살기 어려운 지역으로 전락하고 제4의 도시로 추락했다. 이번 선거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며, 무능하고 비리로 얼룩진 부산시장 책임을 묻는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여러분의 승리는 부산시정의 책임을 묻고, 부산 발전의 새로운 출발"이라면서 "30년간 추락을 거듭해온 부산을 바꾸어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것이, 새로운 부산, 역동적인 부산을 만드는 것의 출발점이 된다"고 덧붙였다.

 

▲ 기초자지단체 출마자들이 합동 포토 타임을 가지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자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파란물결이 보인다"며 "민주당과는 15년전 인연을 맺었는데, 지금 3번째 부산시장 선거를 치르며, 제 모든것을 던져왔다. 지난 대선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함께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저 오거돈은 민주당"이라면서 박수를 유도했다.

 

오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 시킨 지난 대선은 부산정치 권력 교체의 신호탄이었다"라면서 "정권이 바뀌어도 지방 권력이 바뀌지 않으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확신할 수 없으며, 부산의 변화와 발전은 지방 정치 권력의 교체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역설했다.

 

오 전 장관은 "부산시장 선거에서 3번이나 낙선한 저에게 지방정치 권력의 교체를 통한 부산의 변화와 발전은 제 평생의 신념과 가치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깃발 아래 모인 모든 후보들이 앞장서서, 함께 뭉쳐 원팀 가치의 정신으로 지방권력을 심판해야 한다"며 "원팀은 민주당이 시장 및 모든 시.구의원, 구청장 등 전부를, 바위처럼 단단하게 뭉쳐서 6.13 선거 승리의 날 까지 제대로 싸워보자는 것이다.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이 부산의 주류가 되어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한 민주당을 당당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 박인영(금정구) 광역시의회 출마후보자 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부산시당 선거기획단장인 김해영 의원은 "지방분권은 시대의 요청"이라며 "지방 정부 및 의회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지역주의를 종식시킬 기회"라며 “시민들에게 부산을 바꾸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재수 의원은 "6.13 선거에서는 부산의 정치지형을 반드시 바꾸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의 미래를 바꾸어야 한다"며 부산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내거나, 지리적, 역사적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각 지역의 '동 명칭 바꾸기'를 공동 공약으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호 의원은 "여러분이 태어나고 자란 부산에 우리의 자식들이 이 지역에서 취직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20년 동안 바뀌지 않은 부산의 기득권 세력을 바꾸어야 한다. 우리가 주류가 되면 기득권을 없애고, 더 겸손하고, 더 정직하고, 모든 것을 공개하는 함께하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명희 북구청장 출마자, 노기태 강서구청장 출마자 등 출마자들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C) 배종태 기자

 

이어서 민주당 출마자들은 지방선거 예비후보 결의문을 낭독하고 ▲시민주권시대, 부산 교체를 이뤄내겠다 ▲부산 미래 백년의 초석을 놓는 비전과 정책을 준비하고 추진하겠다 등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대회는 최인호 시당위원장과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출마 후보들의 결의문 낭독, 손피켓 등을 활용한 필승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부산시당은 오는 30일(금)까지 6.13 지방선거에 출마를 희망하는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회와 기초의회 의원 후보자 공모를 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