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진 연속 폭우로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서울 강서구와 노원구, 은평구, 금천구,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간이침대 270점. 사생활보호용 칸막이, 긴급 구호키트, 자원봉사자용 키트 등 긴급 구호물품 5만5,436점을 긴급 지원했다.
28일에 이어 29일에도 밤늦게까지 시간당 50mm가 넘는 기습폭우가 이어지면서 서울 곳곳이 물바다가 되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강서구의 한 빌라주택은 축대가 무너지면서 흙과 모래가 쏟아져 내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금천구 가산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가로 30미터, 세로 10미터 규모로 싱크홀(땅꺼짐)이 발생함에 따라 아파트 주민들이 세일중학교에 강당에 마련된 이재민대피소에 긴급하게 대피했다.
은평구에서는 지속된 폭우로 범람한 불광천에 인접한 응암3동의 주택이 침수되어 주민들이 주민센터 등으로 대피했고, 노원구 상계동 당고개역 인근에서는 흙탕물이 폭포수처럼 주택가 골목으로 끝없이 쏟아지며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장흥면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누적 강수량 444㎜에 이르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8kg 세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가 장착된 세탁구호차량 2대를 은평구와 노원구에 각각 긴급 파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은평구지회와 희망브리지 봉사단이 함께 폭우피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을 깨끗하게 빨아 말리는 세탁구호활동을 주말까지 실시했다. 세탁구호차량은 1대당 하루 8시간 기준 약 30세대의 세탁물을 세탁, 건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난구호 업무협약을 맺은 롯데유통부문과 BGF리테일, GS리테일 등에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롯데유통부문은 이재민 사생활 보호를 위한 칸막이 260점을 비롯해 식료품과 생필품 2만3482점을 지원했고, BGF리테일은 은평구에 1만4314점을, GS리테일은 4320점을 지원했다. 또 국민은행, 현대글로비스, 서울메트로 등 기업 후원으로 만든 구호키트 790세트도 함께 지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갑작스런 폭우로 실의에 잠긴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각종 자연재해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쾌척해 기부천사로 불리는 방송인 유재석은 이번에도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인 화담앤픽쳐스 윤하림 대표도 각각 3000만 원을 기부했다. 9월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집계된 모금액은 1억2900만 원이다.
이번 폭우 피해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하려면 1통화 당 2000원이 기부되는 ARS 전화 060-701-1004, #0095로 문자를 보내면 1건당 2000원이 기부되는 문자기부와 함께 계좌이체 후원 등으로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또 해피빈 ‘콩’ 기부,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 동참 등을 통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www.relief.or.kr 문의 1544-95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