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제주항공, 545억에 이스타항공 인수 “미래 위해 도전 선택”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3/02 [13:54]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을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를 통해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주식 497만1000주 51.1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액은 545억14만7920원이다.

 

지난해 12월 18일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이스타홀딩스에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제외한 차액 약 430억은 취득예정일자인 오는 4월 29일에 전액 납입 예정이다.

 

양사는 최근 항공시장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M&A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항공산업 위기 극복 및 공동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방향임을 충분히 공감하며, 최종인수가액 및 방식, 절차 등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는 항공업계에서 진행되는 최초의 동종사업자간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규모의 경제를 활용한 원가절감, 노선 활용의 유연성 확보, 점유율을 바탕으로 하는 가격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해 양사에는 물론이고 승객들에게도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는 사내 메시지를 통해 “제주항공 이사회는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항공사간 인수 추진인 만큼 미지의 길이지만 당면한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희망찬 미래를 위하여 도전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한 우리 직원들의 우려가 크다는 것을 경영진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공급과잉의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 국내 항공업계는 조만간 공급 재편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주항공은 지난 15년동안 불가능해 보였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왔고, 대한민국에서 LCC라는 사업모델을 성공 시켜 더 많은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여행의 기쁨을 나눴다”며 “모두 힘을 모아 함께 도전하자”고 당부했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