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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2.1→1.6→1.1%’ 거듭 하향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3/06 [14:10]

▲ 5일 서울 강서구 승차검사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2020.03.05.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지난 5일 발간한 ‘코로나19,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란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내총생산(GDP)에서 총 2110억 달러(약251조원)가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1%로 낮췄다. S&P는 지난달 19일 2.1%라는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다가 1.6%로 다시 수정했다. 그러나 불과 2주만에 다시 0.5%p를 또 줄였다.

 

숀 로치 S&P 아태지역 수석연구원은 "한국은 지역사회의 감염으로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한국 시민들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근거를 밝혔다.

 

또한 아태지역 전반의 경제 성장세도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경제적 손실 규모는 2110억달러(약 25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로치 수석연구원은 "성장률이 알파벳 'U'형으로 다시 오르긴 하겠지만 전세계 확산 분위기로 인해 대규모 경제적 손실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S&P는 코로나19 진원지로 꼽히는 중국의 성장률은 기존 5.7%에서 4.8%로 낮췄으며 홍콩(-0.8%)과 일본(-0.4%)은 역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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