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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한국기독교 급격한 쇠퇴현상 예견된다!

“대형교회는 해체의 위기에 직면해있고 개척교회는 설자리를 잃고 있다”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20/06/09 [17:13]

지난 1월부터 전 세계로 번지기 시작한 코로나19는 한국 기독교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었다포스트 코로나19한국기독교의 급격한 쇠퇴현상이 예견된다.

 

코로나 시국 초기, 기존 기성교단의 견제를 받아오던 신천지(이만희 총회장) 교단의 교인들이 중국 우한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겨오는 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정점으로 내몰렸다. 특히 신천지 교단은 대구지역의 방역에 심각한 타격을 안겼다.

 

국가 방역 기관들과 지자체는 대형교회들에 대한 일요예배의 자제를 권고했다. 새로 시작하는 개척교회들도 타격을 입었다. 종교행사를 위해 집단화하면서 코로나19를 옮기는 숙주의 기반이 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종교생활의 변화가 촉구됐다. 성당-교회당 안의 예배에서도 거리두기를 함으로써 밀집해서 함께 찬송하고 기도하던 교회생활이 타격을 입게 된 것. 인터넷을 통한 가정 안에서의 예배, 또는 방송을 통한 자가격리형 예배가 행해지기도 했다.

 

▲사진은 한국의 최대교회로 알려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일 전 의원은 최근 페이스 북에 올린 글에서 기독교의 위기를 염려했다. 그는 금년에 지구상의 어떤 정부도 자신 있게 우한 바이러스가 종결되었다고 선언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연예계, 스포츠계, 종교계가 맞고 있는 시련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밀어닥친 부담이 쉽게 가시기 힘들 것 같다면서 지금 한국교회에 요구되는 것은 믿는 자를 구원해주는 능력, 병든 자를 치료해주는 능력, 낙심한자에게 희망을 주는 능력, 역사를 변화시키는 능력인데 이러한 능력의 어느 것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총체적으로 퇴조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교회는 해체의 위기에 직면해있고 개척교회는 설자리를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한국 기독교(신구교)는 세계 기독교사에서 유례없는 번성-신도세 증가를 구가했다. 불교신자 수를 앞질렀다.  그러나 코로나19 시국의 이후로도 한국 기독교의 번성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이영일 전 의원이 지적했던 믿는 자를 구원해주는 능력 병든 자를 치료해주는 능력이 코로나19 시국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대형교회들의 경우, 코로나19 이후에 예배 참가자가 현격하게 줄고, 헌금도 감소했다고 한다. 국가나 지자체가 방역문제를 빌미로 앞장서서 예배참석을 만류해온 것도 기독교 침체의 한 요인이 됐다.

 

코로나19 시국 이후에, 한국 기독교의 쇠퇴를 예견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른 신도들의 교회가기 기피에 따른 신도세 감소현상, 헌금감소 현상의 우려에 기인한다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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