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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사진)은 19일 “남해안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전략지역이라고 규정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국회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연구모임(공동대표 정의화.김성곤.이주영 의원) 주최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남해안지역은 수도권 일극 집중을 해소하고 미래의 국가 레저·휴양 활동의 중심지, 국제적인 해양관광명소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한 곳”이라면서 “남해안 선벨트의 비전이 조기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완화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위원장은 “이를 위해 균형발전위원회는 (남해안 연안 지역에 대한) 기업투자에 장애물이 되는 핵심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절차를 간소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와 전남,부산, 경남이 공동 참여하는 (가칭)초광역개발협의체를 구성하고 각 지역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남해안 선벨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남해안 선벨트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 기본구상을 세우고 2010년 이후 중장기 초광역 프로젝트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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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축사(사진)를 통해 “남해안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북부처럼 경제활동에 좋은 기후와 해양강국으로 견인할 수 있는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는 제2 수도권인 남해안에 있는 만큼 남해안 발전을 위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호 경남도지사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이 될 변화의 씨앗은 남해안시대”라며 “남해안시대는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세계적 경제침체 속에서 고갈된 한국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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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성곤 의원(민주당. 전남 여수시갑)이 진행한 토론회(사진)에서 이창희 경남발전연구원장은 ‘남해안시대와 여수세계엑스포 연계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경남·부산·전남이 남해안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제2의 경제권으로 키워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돼야 한다”며 “그 전략은 항공우주클러스터 조성과 로봇랜드 조성, 요트산업 육성이며 첫 단초가 여수세계엑스포”라고 말했다.
이정록 전남대 사회과학대학장(국가균형발전위 위원)은 ‘남해안 선벨트의 국책화와 향후 과제’ 주제발표에서 “남해안 선벨트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남중경제권, 부산권, 목포권 3개의 초광역경제권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국가균형개발을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양호 국토연구원장은 “반도국가와 동북아경제권의 입지 장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글로벌 국토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폈고, 김춘선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기획조정실장, 조유행 하동군수, 한창진 전남시민연대 대표 등은 남해안 선벨트 발전과 여수세계엑스포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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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회에는 국회내 연구모임 소속 이정현 (한나라당.오른쪽에서 두번째)의원 등 국회의원 10명과 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오른쪽 세번째), 김태호 경남도지사 를 비롯한 이성웅 전남 광양시장,박병종 고흥군수, 기관단체,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남해안시대를 위한 의원 연구모임’은 여야·무소속 국회의원 35명(정회원 12명.준회원22명.고문 1명)으로 구성된 국회 연구단체로 부산.전남.경남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균형발전을 모색키 위해 지난 7월 9일 공식 출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