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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나성대첩' 졌지만 값진 준우승...행복했다!

24일 한국 야구팀, 일본에 3대 5 석패...값진 준우승 일궈내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09/03/24 [15:31]
기적의 준우승! 졌지만 행복했다.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결승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맞아, 10회 연장전까지 가는 피 말리는 싸움에서 10말 수비에서 세계 최고의 '톱타자'인 이치로에게 통타를 맞고 결국 3대 5로 졌지만 값진 준우승을 일궈냈다.

이날 경기에서 한일 양 팀은 매 회마다 드마마틱한 상황을 수 차례 연출했다.  양국 자존심을 건 '결승전' 승부답게 초반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경기가 이어진 것. 

특히 선발 투수로 나온 봉중근은 4이닝 동안 6안타를 맞았지만, 1점만 내주는 효율적인 경기운영으로 교타자가 즐비한 일본 타선을 잘 틀어막았다. 여기에 5번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0대 1로 뒤지던 상황에서 1대 1 균형을 맞추는 홈런을 터뜨렸고, 9회 말 뒤지던 상황서 이범호는 적시타를 날려 3대 3으로 동점을 연출하며 연장전까지 몰고 갔다. 

이어 한일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해, 연장 10회 초 한국 팀의 마무리인 임창용이 10회 초 2사 2루와 3루에 주자를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이치로에게 통한의 결승 2루타를 얻어맞고 3대 5로 아깝게 지고 말았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준우승이었다.

하지만 이번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레식에서 우리 팀의 선전은 얻은 소득이 많다. 아시아 예선전에 들어가기도 전에 제1회 베이스볼클레식의 주축 선수들의 불참과 감독 선임에 난항을 겪으면서 아시아 예선통과도 우려되는 상황.하지만 예선전에 들어가자마자  새로 꾸린 선수들과 김인식 감독은 그런 우려를 씻어내며 본선 진출은 물론 본선에서도 세계 야구 강국인 일본과 베네수엘라 등 강호들을 잇달아 이기면서 우리 야구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떨쳤다.

이 뿐만 아니라 김태균은 홈런 3개 등으로 큰 확얄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등 세계 야구계에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리며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와 함께 우리 대표팀에서 이전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박찬호, 이승엽으로 대표되는 노장 선수들과의 '세대교체'도 성공했다. 

또한 '명장' 김인식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은 우리 야구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우리 야구 대표팀은 대회 기간 내내 놀라운 선전으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불황 등으로 낙심해 있던 국민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하나로 뭉치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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