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 시간)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결승전에서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맞아 10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3-5로 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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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용규는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2루 슬라이딩을 하다 2루 수비수 나카지마의 무릎에 보호 헬멧이 부서질 정도로 크게 부딪혔으며,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서지 못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2라운드 순위 결정전에서 이용규는 상대팀 선발 우쓰미가 던진 공에 헬멧 뒷부분을 맞아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우쓰마가 몸이 안 풀려서 빚어진 일이라며 한국말로 "미안하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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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이용규 선수의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한 네티즌이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지매, yk'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결승전 당시 자신의 헬멧이 부서질 정도로 고통스러운 상황임에도 끝까지 베이스에 손을 떼지 않는 순간을 포착,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한편, wbc 결승전 연장전까지 공을 던진 임창용 선수는 10회초 김인식 감독이 이치로를 거르라는 사인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볼을 던지려고 했는데 가운데로 들어갔다. 패자가 무슨 말이 있겠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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