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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 맞은 롯데 조성환, 복합골절로 회복까지 두 달 이상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04/24 [15:16]
sk 채병용 투구에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후송된 롯데 조성환(33)의 부상 상태가 심해 회복까지 두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3차전이 열린 인천 문학구장에서 조성환은 8회초 sk 채용병이 던진 공에 얼굴을 맞고 실려나갔다. 조성환은 채용병의 강속구에 안면을 강타당했고, 그라운드 내에서 간단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이내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ct 등 정밀 검사 결과 조성환은 왼쪽 관자놀이 뼈와 눈을 보호하는 뼈가 골복합골절 된 것으로 판명됐으며, 현재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조성환은 회복까지 적어도 두 달 이상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부상이 회복됐더라도 차후 심리적 부담과 경기 감각 등을 감안할 때 경기 결장은 장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조성환 사고 후 8-2로 앞서던 8회말 sk 타자 박재홍이 롯데 투수 김일엽의 던진 초구가 자신의 정강이 부근으로 날아들자 고의성 빈볼로 생각해 김일엽을 노려보며 달려들었다. 양측 덕아웃에서는 선수들이 몰려나오는 '벤치클리어링' 사태가 벌어졌고, 경기는 6분가량 중단됐다.
 
다행히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경기 직후 sk 모 선수가 심한 욕설을 내뱉자 그 말을 들은 롯데 공필성 코치가 sk 덕아웃 앞으로 가 언성을 높이는 험악한 상황이 또 발생했다. 이에 롯데 로이스터 감독과 sk 김성근 감독이 나서 사태수습을 해 아슬아슬한 양측의 분위기는 일단락됐다.
 
무엇보다 롯데와 sk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일로 야구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롯데는 '정수근 폭행사건'으로, sk는 '윤길현 빈볼 사태'로 언론의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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