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향 김종태 (C)김정환 기자 |
[어제의 하늘이 아닌 새로운 날]
수십 억 년쯤
어쩌면 그보다 더 긴 세월
날마다 변함없이 뜨고 지는 해
해는 똑같은 해인데
12월에 떠오르는 해는
낡아 보이고
1월에 떠오르는 해는
새로워 보인다
사랑과 미움
적과 동지
아름다움과 추함
빠름과 느림
배부름과 배고픔
편안함과 불편함
강인함과 나약함...
본질은 같으나
느낌에 따라 달라 보이는 그 무엇들,
세상에 너무 많은
1월 어느 날의 청명한 하늘,
12월 어느 날의 청명했던 바로 그
하늘이 아닌
1월의 해와 하늘 / 안재동
![]() ▲ 대둔산의 아침 여명 |
힘든 여정에
잠시 쉼표를 주고
옷깃에 하얀 눈이 살포시 내려앉듯
다른 느낌의 새해를 맞이한다.
구비치는 강물은
바위에 부딪기도 하고
끊임없이 흘러 늘 새로운 곳에
닿기 때문에 위안이 된다고 하는데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인생,
삶의 고뇌, 아픔의 끝에서야
행복이 더해진다는 것을
지난해를 돌아보며 느껴본다.
![]() (C) 가야산의 교훈 |
의식과 무의식의 욕망이
염체가 되어 되돌아오는 것이
카르마의 법칙이라면
지나온 것에, 다가올 것에 대한
삶의 모습이 이미 정해져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 지난 삶이
부끄럽기도 하며 받아온 많은
것에 탄식이 나오기도 하지만
그래서 새 해 힘차게
살아갈 이유가 되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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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가야산 금강저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지난 삶을 감사하고 사랑하면서
새로 맞이할 날들에 밝고
아름다운 색깔로 칠하려 다짐하며
긴 여정의 시작점에서 망설임이 없다.
![]() (C) 대둔산의 햇살 |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왔던 인디언의 지혜를 담은
‘내 영혼이 따듯했던 날’들의 서문에
“할머니가 나에게 말했다.
무언가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것을 손에 넣으면 무엇보다
이웃과 함께 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말로는
갈수 없는 곳까지도
그 좋은 것이 널리 퍼지게 된다...”
라고 더불어 사는 삶으로부터 시작한다
![]() ▲ 지리산 노고단에서 본 능선 |
“남을 먼저 배려하고 보호하면
그 남이 결국 내가 될 수 있다.”
서로를 지켜주고 함께 협력하는 것은
내 몸속의 이기적 유전자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다.
약육강식으로 이긴 유전자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상부상조를 한
'종種'이 더 우수한 형태로 살아남는다는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의 글에서
새 날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
그렇게 사람의 고귀함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삶의 이야기들을 더 깊게 새기며
살아가는 한해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 글쓴이 김종태 )
< 솔향 김종태 약력 >
동구, 대덕구축제위원회위원, 위원장
대전세종연구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위원
대전킥복싱연맹 고문/ 스포츠공정위원
대전척수장애인협회자문위원장/허브센터장
CMB대전방송 자문위원/TRA미디어지사장
대전폴리텍대학홍보대사
원데일리논설고문/93대전엑스포동우회간사
前대전관광공사이사회의장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