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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수해 복구 현장 방문

25~26일 이틀동안 화순군 등 5개 시군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09/07/26 [20:05]
 
박준영 전남지사가 주말과 휴일인 25~26일 이틀동안 영암,목포,화순,곡성,구례 수해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신속한 복구 등을 독려했다.

박 지사는 26일 화순군 동면 동천 하천유실지역,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산사태피해지역, 구례군 용방면 중방소하천 피해지역을 잇따라 방문해 피해주민을 격려하고 지방비부담금을 도에서 전액 부담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토록 지시했다.

▲ 박준영 전남지사가 26일 오전 화순군 동면 국동리 동천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 임근기 화순부군수로부터 피해 현황보고을 청취하고 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화순 동면 국동리 동천 수해현장에서 임근기 부군수로부터 “동천 4.7km가 유실되거나 붕괴됐다”는 보고를 받고 “상습적인 수해 피해 지역인 만큼 이번엔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 수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어 “하천 폭을 넓히고 직선화하여 물 흐름에 막힘이 없도록 하라”며 “복구비 85억원은 전액 국비와 도비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지사는 “화순군의 재정을 고려, 동천 개선복구비를 전액 국비와 도비로 지원하겠다”며 “중간에 보를 설치해 호수를 만들어 관관자원으로 활용토록 하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화순군이 모후산 생태테마파크를 조성하면서 전국적인 산림자원화 모델이 됐다”며 “특히 내남천 정비 공사로 이번 폭우 때 앞서가는 행정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렸다”고 화순군청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지사는 “수만리에서 동천에 이르는 계곡이 너무나 아름답고 주변 산림과 잘 어울린다”며 “동천을 내남천 같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개선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수해 피해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농지 조금 넓히는 것 보다 안전이 중요하다”며 “물이 자연스럽게 흐를 수 있게 수로를 충분히 확보하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주민들께 설명했다.

박 지사는 “화순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고 있어 도시 은퇴자들을 유치하는데 좋은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멀리보고 넓게 생각하면 주민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장기 계획 수립을 적극 권장했다.

이 자리에서 주학채(동면 신운마을 이장)과 나윤례 (부녀회장)은 박 지사에게 “수해 때 마다 마을이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수해가 되풀이 된다면 장기적으로 마을 이주도 검토해봐야 한다”며 “안전한 곳, 경관이 좋은 곳을 찾아 주민들 의견이 합쳐지면 이주 지원책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박 지사가 오후엔 박인환 도의장 등과 함께 구례군 용방면 중방리 하천유실 현장을 찾아 이광택 구례부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 수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오후에는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산사태피해지역과 구례군 용방면 중방소하천 피해지역을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영암군 신북면 양계리 농경지 침수지역, 목포 죽교동 주택침수 현장과 용해동 산사태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박 지사는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서는 하천홍수량과 수문조사를 실시해 부족한 하천폭 확장을 검토해야 한다”며 “하천․배수로 원활한 배수 기능 확보를 위해 우기전 6~7월 초순까지 정기적으로 하천내 갈대를 제거하고 산사태 예상지구에는 산마루측구(배수로)를 설치해 피해가 발생되지 않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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