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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100명분 10명에 주사…간호사 '아! 실수'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1/21 [13:43]
경남 밀양 소재 한 병원에서 신종플루 백신 100명분을 10명에게 주사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밀양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밀양시내 한 병원에서 병원 측의 실수로 10명에게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정량의 10배씩을 주사했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은 앰플 2개(총 3.35㎖)가 1세트로 구성돼 있는데 이를 가지고 10명(1인당 0.25㎖)에게 주사해야 한다.
 
하지만 이날 예방접종을 맡은 간호사는 1명에게 앰플 2개를 모두 주사했고, 이 같은 방법으로 모두 10명에게 주사를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사실을 안 병원 측은 밀양시보건소와 경남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고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예방백신을 맞은 10명 모두에게 입원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9명은 병원에 입원 했고 1명은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면서 부작용 및 경과를 지켜봤으나 특별한 부작용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이들은 20일 오후 모두 퇴원했다.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밀양보건소는 "이 병원은 이날 만성질환자를 상대로 처음으로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는데 10명분이 1세트인 사실을 모른 채 접종을 하다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문흥수 기자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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