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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金 이정수, “오노 시상대에 설 자격 없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10/02/15 [00:30]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이정수(21, 단국대)가 한국 선수들간의 충돌로 행운의 은메달을 차지한 안톤 오노(미국)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이정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진행된 쇼트트랙 남자 1,500m 종목에서 2분17초611의 기록으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정수는 "원래 경기 스타일이 마지막에 치고 나가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시작부터 선두를 잡고 경기를 이끌었다"며 "최소 동메달을 딸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우승까지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이정수는 성시백(용인시청), 이호석(고양시청)이 충돌로 넘어져 메달을 놓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자신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딴 오노에게 불만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오노의 몸싸움이 오늘 심했다"며 "오노는 시상대에 올라와서는 안 될 선수다. 심판이 못 보면 반칙이 아니라지만 팔을 너무 심하게 썼다"고 비난했다.
 
한편, 헐리우드 액션으로 한국과 악연이 있는 안톤 오노가 스포츠맨십 정신에 어긋나는 망언을 해 또 물의를 빚고 있다. 오노는 은메달을 따낸 뒤 "레이스 막판에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때처럼 실격이 나오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오노는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에서 마치 방해가 받은 것처럼 과장된 몸짓으로 우리 대표팀 김동성의 실격을 이끌어내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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