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맛으로, 멋으로… “한식세계화”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해외진출 본격화

이 준 기자 | 기사입력 2010/02/24 [15:25]
2010년 우리 문화산업의 가장 큰 화두는 “한식세계화”다. 우리한식은 웰빙과 로하스라는 세계적인 외식 트렌드에 가장 완벽하게 부합하는 음식으로 충분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장구한 세월, 우리만의 먹거리로 이어져 온 한식을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로 발전시키고, 온전히 전달하기란 결코 녹록하지 않은 작업이다.
 
한식세계화에 있어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사항이 있다. 세계화, 현지화의 명목으로 한식의 정체성이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한식의 진중한 멋을 간직한 탁월한 맛과 감각적인 컨셉으로 한식세계화의 첨병을 자처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있다.
 
떡볶이로 세계를 요리하는… 요런떡볶이
떡볶이는 비빔밥, 막걸리 등과 함께 한식세계화를 위한 전략메뉴다. 지난해 떡볶이연구소가 설립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과 육성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저렴한 길거리음식, 서민음식 떡볶이로는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가 아무래도 버거울 것이다. 고추장과 마늘로 양념된 자극적인 맛과 특유의 식감은 외국인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떡볶이의 특징이다.
 
▲ "요런떡볶이"     © 이 준 기자
“떡볶이로 세계를 요리한다”는 캐치프라이즈를 내건 신개념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요런떡볶이’(대표 강지원, www.yodduk.co.kr)는 떡볶이의 세계화에 대한 현실적 제안, 그 자체다. 텁텁한 고추장이 아닌 감초, 당귀, 딸기잼 등을 혼합한 특제소스로 만들어지는 “요런떡볶이”는 매콤달콤한 떡볶이의 특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좀더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부담 없는 식감이 특징이다.
 
16년 호텔 및 외식업 메뉴개발 조리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자연애몸 메뉴개발팀의 철저한 연구개발을 거쳐 완성되는 ‘요런떡볶이’의 모든 메뉴는 우리의 입맛을 충족시킴은 물론, 전 세계인의 먹거리로 거듭나기 위한 요련떡볶이의 야심작이다.
 
‘요런떡볶이’의 세계화 작업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제선 항공기의 정식 기내식 진출이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명품 떡볶이로 새로운 한식을 대면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세계인의 감동을 위해… 찌개애감동
한식전문 기업 ㈜맛있는상상의 찌개요리전문 브랜드 ‘찌개애감동’(대표 오원자, www.zzigae.com) 은 된장과 고추장 등 재래식 장류를 바탕으로 만든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청국장 등 가장 한국적인 음식들을 주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세계 최초 찌개요리 전문 프랜차이즈다.
 
▲ "찌개애감동"     © 이 준 기자
토종음식 일색인 ‘찌개애감동’의 메뉴만 봐서는 세계화라는 말은 그다지 어울릴 것 같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각 매장마다 20-30대의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고, 외국인들도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데는 그 만한 이유가 있다. 찌개애감동은 도시적이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기존 한식전문 프랜차이즈들과는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이고 있다. 다소 무겁고 부담스러운 정통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세련된 인테리어로 상쇄시켜 음식에 대한 친밀감을 높인 전략이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뉴욕 현지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북경에도 매장을 진출시킨 ㈜맛있는상상은 한식세계화에 전력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그들의 한식세계화의 기본 모티프는 진짜 한식의 맛과 멋을 전달한다는 것. ‘찌개애감동’은 재래방식으로 본사가 직접 담그고 공급하는 장과 최고의 식재료만을 고집한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과 조리사들에 대한 철저한 조리교육을 통해 메뉴 하나하나에 깊은 맛과 기품을 담도록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뉴욕 현지인들이 감탄하고 극찬하는 이유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