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가 한국 관객들에게 주목을 받은 것은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프랑스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을 접하면서 새로운 장르의 뮤지컬에 목말라 있던 한국 관객들에게 때마침 찾아온 독일어권 뮤지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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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의 흥행업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김준수(동방신기 시아준수)의 뮤지컬 데뷔다. 마케팅적으로 김준수의 뮤지컬 데뷔는 그야말로 핫이슈였지만 그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컸다. 하지만 결과는 의외의 성공이었다. 아이돌 스타라는 편견을 깨고 감성적인 음색과 극에 대한 진지한 분석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캐스팅의 이슈는 김준수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 뮤지컬 스타이자 영화배우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건형, 부드러운 음색과 가창력으로 감성을 울리는 임태경, 완벽한 고음처리로 찬사를 받은 박은태까지 서로 다른 색깔로 4명의 모차르트가 그들의 매력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했다. 이 밖에도 ‘모차르트!’는 서범석, 정선아, 신영숙, 윤형렬, 민영기, 배해선, 이경미 등의 굵직한 뮤지컬 배우들이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빛날 수 있었다.
‘모차르트!’의 또 다른 성공요인으로는 한정된 공간에서 보여지는 환상적인 무대와 조명, 화려한 의상의 조화를 꼽을 수 있다. 음악성뿐만 아니라 시각적인 효과까지 곁들여 극의 이해와 몰입을 높이고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이러한 성공신화와 감동이 2월 26일부터 대구에서 이어지게 된다. 이미 23일 무대 셋업에 들어갔고, 26일 오픈을 앞둔 ‘모차르트!’ 대구 공연은 지방공연 사상 처음으로 유료관객 1만명 돌파라는 기록을 세울 만큼 뮤지컬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공연 주최사인 ㈜무크컴퍼니 측은 전국투어의 첫 시작을 뮤지컬의 메카라 불리는 대구지역에서 시작함에 있어 감회가 새롭고 대구 관객들뿐만 전국에서 몰려드는 뜨거운 반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1만명 돌파기념 이벤트 15%할인(25일까지)을 성원 감사 이벤트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레게머리에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모차르트’는 그 감동과 그 느낌 그대로 2월 26일 대구로 찾아가며, 끝나지 않을 신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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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