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올림픽 5연패 도전에 나서 1위로 결승점에 골인하고도 실격 처리돼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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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쇼트트랙 30000m 결승에서 박승희(광문고), 조해리(고양시청), 이은별(연수여고), 김민정(전북도청) 순서로 달려 중국을 따돌리고 4분06초07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휴이시 심판은 경기 뒤 비디오 판독에서 실격처리를 내렸다.
실격 이유는 한국의 주자 김민정이 22바퀴를 돌던 중 코너링을 할 때 중국 선수 순린린의 옆구리를 밀어 진행을 방해했다는 것이었다.
특히, 실격판정을 내린 제임스 휴이시 심판(호주)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이 미국의 안톤 오노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선언한 장본인으로 한국과는 악연으로 유명하다.
한국선수들은 태극기를 들고 링크를 돌고 펜스 쪽에서 관전하던 한국 남자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에 환호했지만, 실격 판정 이후 망연자실한 채 충격 속에 눈물을 흘려 국민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국 코치진은 이에 대해 심판진에게 거세게 항의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아직까지 한국 선수단은 이번 판정과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