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맏언니인 김민정은 경기를 마친 뒤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아침에 내가 쓴 글을 보고 나는 지금도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억울하다. 이건 정말 아니다. 너무 너무 억울하다. 하늘이 우릴 돕지 않는구나"라고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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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은 이날 경기에 앞서 미니홈피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올림픽 시합 아침이다. 어제는 웬일인지 긴장이 되더라. 역시 큰대회여서 그런가 보다. 하지만 너무 잘 자고 일어나서 왠지 오늘 잘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는 글을 남겨 이번 실격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더했다.
현재 김민정 선수의 미니홈피에는 수많은 네티즌들이 방문해 위로와 격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3,000m 계주에서 올림픽 5연패 도전에 나서 1위로 결승점에 골인하고도 실격 처리돼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실격 이유는 한국의 주자 김민정이 22바퀴를 돌던 중 코너링을 할 때 중국 선수 쑨린린의 옆구리를 밀어 진행을 방해했다는 것이었다.
특히, 실격판정을 내린 제임스 휴이시 심판(호주)은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남자 1500m 결승에서 김동성이 미국의 안톤 오노의 진로를 방해했다고 선언한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사진 = 김민정 미니홈피 캡처)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