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해 세계 신기록인 150.06점을 받아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1위 점수였던 78.50점을 합산한 총점 228.56점으로 열 네살의 어린 나이로 피겨를 시작한 지 6년여 만에 약관(20세)로 세계를 제패한 것.
또한 그녀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그랑프리 파이널대회가 시작된 지난 1995~1996 시즌부터 줄곧 우승을 차지해왔던 세계 피겨스케이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두 배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세계적인 피겨 퀸들이 오른 명예의 전당에는 미셸 콴, 타라 리핀스키, 사샤 코헨 등 미국선수가 3명, 이리나 슬루츠카야(러시아), 타티아나 마리니나(우크라이나)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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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4그룹 세 번째에 출전하면서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 떄와 달리 심적인 부담을 덜며 빙판 위에 신들린 연기를 펼쳤다. 그 동안 단점이었전 고난이도 점프 연기를 연달라 성공시키며 150.06이라는 프리스케이팅 종목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아사다 마오는 김연아에 이어 출전해 잦은 실수를 연발했지만 심판진의 후한 평가로 131.72점을 얻어 싱글 합계 총점 205.5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와 함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선 곽민정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최고 점수인 155.53점으로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차세대 피겨 요정으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