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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가상한국' 북한 3-1로 완파

북한, 정대세 한 골 만회에 그쳐... 최근 7차례 평가전 '0승'

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10/06/07 [09:43]
[브레이크뉴스] 오는 12일 우리 대표팀과 맞붙을 '첫 상대' 나이지리아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북한의 평가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머줬다.
 
이날 나이지리아는 오빈나와 피터 오뎀윈지, 야쿠부를 주축으로 월드컵 선발 선수들을 총 출동시켰고, 북한은 정대세와 문인국을 투톱으로 내세워 맞섰다.
 
선수를 잡은 것은 북한이었다. 전반 9분 정대세가 골키퍼가 나온 틈을 타 기습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5분, 야쿠부는 오뎀윈지와 패스를 나누며 상대 수비를 허문 뒤 오른발 슈팅으로 북한 골망을 흔들어 기선을 제압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북한은 홍영조를 교체 투입해 반격을 노렸으나 17분께 핸드볼 파울로 나이지리아에 페널티킥을 허용, 오빈나가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해 점수 차가 2-0으로 벌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북한은 이대로 경기를 내주진 않았다. 19분께 정대세가 상대 수비수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와 1대 1 기회를 잡았고 땅볼슛팅으로 연결하며 한 골을 만회했다.
 
이 후 북한은 선전을 펼쳤으나 후반 33분 차정혁이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우위를 점한 나이지리아는 후반 43분 마르틴스가 헤딩 슈팅으로 쇄기골을 성공시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한편, 나이지리아는 지난 두 차례의 평가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0-0)와 콜롬비아(1-1)를 상대로 2무를 기록하며 1승도 따내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번 북한과의 최종 평가전을 3-1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에 반해 북한은 최근 7차례의 평가전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으며 최근 평가전에서 조직력의 헛점을 드러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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