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6.4천안문 학생민주화운동(이하 '천안문 사태') 21주년을 기념해 중국 본토와 홍콩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활발하게 열렸다. 대만의 마잉주 총통은 지난 6월4일 이와관련,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다음은 마 총통 특별담화내용의 全文이다:
오늘, 6월4일은 천안문 사태가 發生한지 꼭 2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 대만서 지난 1947년 발생했던 비극적 228 사건과 1950년대의 백색공포기간과도 맥락을 같이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중국당국도 대만의 이같은 쓰라린 과거를 마음속으로 이해할 것으로 믿습니다. 또 역사상 가장 중요했던 人權운동의 表出이었던 천안문 사태에 대해 중국 역시 이를 올바르게 直視할 것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이런 사건을 단순히 비극을 통한 역사적 교훈을 얻었다는 차원(次元)만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희생자들과 그 가족의 상처를 치료하고, 다시는 이런 불의가 再發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그간 歷史가 보여주었듯이, 국민과 정부간의 과격한 충돌은 유혈사태를 초래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存在는 국민들의 신뢰(trust)으로부터 나온 것이기에, 유혈사태라는 무거운 책임은 정부가 져야합니다.
일반적으로, 정부가 국민들에게 무력진압을 할 경우, 인명사상이외에 兩者간 신뢰는 파괴됩니다. 이렇게 파괴된 신뢰는 회복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부는 최대한 인내심을 갖고, 사태를 현명하게 대처해 가면서, 對國民신뢰 회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대만인이나 중국인 모두 같은 中華民族입니다. 또한 모두 '삼황오제'의 자손들입니다. 따라서 양국민 모두 순수한 마음을 열어가며 협력해야 하는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인권문제는 항상 중국이 민감하는 분야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중국당국은 인권문제 이외에 다른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역할을 해왔습니다.
바로 중화문화와 경제를 발전시키기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던 점입니다. 중국의 이같은 노력은 많은 대만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습니다. 지난 2년간, 양안관계는 긴장완화를 해가며 많은 진보적 발전(發展)이 있었습니다. 지금 국제사회는 이러한 양안국민들간의 위대한 승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양안은 새로운 역사창조 문턱에 와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중국정부도 자신감과 순수한 마음으로 인권문제해결에 대한 어떤 공식적 선언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중국도 앞으로는 반체제인사들에 대해 좀더 너그럽고 관대한 처분을 내릴 것으로 우리는 기대합니다.
이렇게 되면, 중국정부는 국민들과의 신뢰가 더욱 쌓일 것이며, 인권문제부분에서 우리 대만과의 차이를 많이 줄일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通해 중국은 국제사회에서 평화로운 번영의 국가로 인식되는 동시에, 自由, 民主, 人權의 세계적 보편가치를 실행하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