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토) 대구 두류공원 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하 dimf) 전야제에 대한민국 1대 빌리들이 오는 8월 본 공연에 앞서 대구를 먼저 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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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대 빌리 김세용, 이지명, 임선우, 정진호 군은 발레, 아크로바틱, 스트리트댄스로 구성된 ‘electricity’를 라이브로 부르며 관객들에게 전율이 흐르는 짜릿한 감동을 선사하자 관객들은 찬사와 함께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한 대구 시민은 “정말 놀라운 소년들이에요! 공연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라고 환호하며 “사실, 오늘 처음 빌리 엘리어트를 알았어요. 8월, 꼭 서울에 가서 공연을 봐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imf 전야제는 곧바로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경기 중계가 이어져 약 5만 명의 관객이 뮤지컬과 축구의 매력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행사였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숨은 실력을 뽐낸 대한민국 빌리들은 긴장하지 않고 당당하게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4명의 빌리들이 한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1대 빌리들에게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국에서 빌리를 찾을 수 있겠는가?’ 에 대한 의문을 빌리들 스스로가 공연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증명한 무대로 그야말로 ‘백문이불여일견’ 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 동안 세간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1대 빌리들의 안무실력과 가창력을 확인시켜주며 8월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배성혁 dimf 집행 위원장은 “아시아 초연 전 대구를 먼저 찾아와 줘서 영광이다. 덕분에 dimf 전야제가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서울 공연 뒤, 대구공연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1대 빌리들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많은 사람들의 기립박수를 받아 정말 놀랐어요!”라며 “만족스러운 첫 무대를 가져 기쁘고 8월 공연 때는 더욱 멋진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금세기 최고의 감동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8월 13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