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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해 예산안 단독으로 강행처리

야당 의원들 밀어내고 찬성 165, 반대 1표, 새해 예산안 강행처리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0/12/08 [17:14]
[브레이크뉴스=문흥수 기자] 내년도 새해 예산안이 8일, 여야 의원들 간의 몸싸움 끝에 한나라당의 단독 강행처리로 통과됐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을 점거하고 있던 야당 의원들을 밀어내고 찬성 165, 반대 1표로 새해 예산안을 강행처리 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예산 날치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며 격렬하게 항의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 “독재자 이명박 탄생을 알리는 것”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2011년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관련 브리핑에서 “오늘 2011년 국회 예산안 본회의 통과는 독재자 이명박의 탄생을 알리는 것이었다. 독재자 이명박은 북한과 다를 바가 없다. 북한은 민족의 가슴에 총을 쐈다. 이명박은 국민의 자존심에 총을 쐈다”고 전제하고 “오늘 본회의 통과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깃발의 하강식을 하는 날이었다. 박희태 의장과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충성스런 강아지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국민과 야당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 국민 어느 누가 이렇게 날치기된 예산을 위해 세금을 내겠는가. 이렇게 불법․탈법을 통해 국회 예산안이 통과되는데도 한나라당 의원 중 단 한명도 이에 대해 합리적 발언을 하지 않은 한나라당에 대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통해 국민의 저주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이 시대의 시대정신은 ‘정권교체’다”라고 공박했다.
 
평화민주당 김정현 대변인 “난장판 막장 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
 
평화민주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난장판 막장 국회의 새해 예산안 처리에 대해” 제하의 논평에서 “새해 예산안이 난장판 막장 국회에서 처리된 모습을 쳐다보고 있자니 참담하다. 대화와 타협은 없고 일방통행에 몸싸움, 주먹다짐까지 난무하는 국회를 더 이상 정치의 장이라 할 수 없다. 정치력도 지도력도 없이 해마다 되풀이 되는 이 같은 난투극을 보고 있어야 하는 국민의 인내력도 한계에 왔다”고 피력했다.
 
이어 “나라 살림살이를 짜는 예산안을 놓고 여야간에 타협과 조정도 제대로 못하는 국회가 과연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이 모양 이 꼴이니 서민의 살림살이가 나아질리 만무하고 안보가 튼튼할 리 없다. 이러니 국민의 정치 불신은 깊어지고 국민을 돌봐야할 정치가 오히려 국민의 가슴에 멍만 들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issbre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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