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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천식 무섭다면 당장 금연해야

김수호 기자 | 기사입력 2011/08/23 [10:55]
애연가인 최근 직장인 B씨(29살)는 최근 숨쉬기가 힘들고,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로 기침이 나는데다, 갑가기 몸에 경련까지 일자 덜컥 겁이나 병원을 찾았다. 진단병은 ‘알레르기 천식’ 이었다.

B씨처럼 흡연을 하는 많은 이들이 겪는 질환중 하나가 ‘알레르기 천식’이다. 이에 양·방협진전문 위드유 클리닉 한성호 원장의 조언을 통해 흡연과 천식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 금연구역은 늘었지만 흡연율은 글쎄...

“흡연은 폐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며 내 가족, 이웃까지도 병들게 합니다. 담배연기에는 발암성 물질인 나프틸아민, 니켈, 벤젠, 비닐 크롤라이드, 비소, 카드뮴이 들어있습니다.”

▲ 알레르기 천식 무섭다면 당장 금연해야     ©김수호 기자
위 문구는 담배에 나와 있는 경고문구다. 실제로 일산화탄소를 몸속에 축적해 혈액의 산소운반을 방해해 만성 저산소증을 일으키고, 동맥경화의 주원인이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장애, 조기 노화현상을 유발하는 등 담배의 해악은 크다.

발암물질을 모두 가진 발암인자로서 폐암 뿐만 아니라 위암이나 구강암 혹은 신장암등에도 영향을 미치며, 담배의 주성분중 하나인 니코틴은 습관성 중독물질로서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맥박을 빠르게 하여 혈압을 높이기도 한다.

최근 몇 년간 줄어들고 있다고 해도 아직까지 한국의 흡연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최고 수준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세 이상 남성의 흡연율은 47.3%에 달한다. OECD 성인남성 평균 흡연율 28.4%보다 높고, 17.1%인 미국이나 18%인 호주보다는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성호 원장은 “담배를 끊기 힘든 이유는 주성분중 하나인 니코틴이 흡연자들의 금연을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라며 “니코틴은 아편과 거의 같은 수준의 습관성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으로 분류되고 있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 흡연, 직·간접적으로 천식에 악영향

그렇다면 담배와 천식은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일까?

천식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간헐적으로 숨이 가쁘고 헐떡이며 기침을 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호흡을 하는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부어오르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막히거나 좁아지는데, 쌕쌕거리는 호읍음도 동반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황사 등의 특정 물질에 반응하지만 담배연기로 인해 심해지는 비율도 무시할 수 없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팀의 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의 천식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5배가 높았다. 담배연기 속의 알레르기 유발인자가 천식환자의 기관지를 자극해 잦은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등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한 장기흡연자의 경우 기도수축반응이 정상인보다 크게 일어나 천식증상을 심하게 하며, 기도점막 손상으로 알레르기 항원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되면서 천식을 악화시키는 것이다.

현대의학에선 약이나 흡입기, 스테로이드제를 통해 면역계를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하는데 문제는 오랫동안 사용하는 경우 혈당·혈압 상승, 골다공증, 위궤양 등의 부작용등이 생길 수 있으며, 사용을 중지하면 쉽게 재발한다는 것이다.

반면 한의학의 경우 현대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급성 천식증상의 치료 속도는 느리지만 천식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관지 뿐 아니라 천식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른 장부의 기능과 체질적 문제, 몸의 불균형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보고, 인체의 오장육부를 다스려 인체의 정기를 보하고 면역력을 키워 근본원인을 막아 재발률을 크게 낮춘다.

이에 최근에는 양방과 한방의 장점을 살리는 양한방협진 병원이 환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속하게 증상을 완화 시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키워 완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양방 협진 위드유클리닉의 경우 알레르기 천식 치료에 있어 양방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증상을 빠르게 완화하면서 동시에 한방의 치료를 통해 기관지를 강화시키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며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면역력과 저항력을 강화해 체질을 개선하고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어 환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다.

한성호 원장은 “천식을 예방하기위해선 앞서 말했듯이 금연을 반드시 해야 하며, 충분한 수분섭취를 통해 기도의 가래가 쉽게 배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금연을 하게 되면 금연 패치나 약 등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순간적으로 흡연 욕구를 줄여줄지는 몰라도 영원하지는 않다. 금연의 가장 좋은 방법은 각종 금연 제품을 이용하는 것보다 스스로 금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굳은 의지를 갖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sso11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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