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바닥만한 둥지 안에서
아주 작은 참새 새끼들이
부화되는 것을 지켜보면서
초월세계를 생각한다.
도무지 알 수 없는 미지에서
스스로 걸어 나오는 생명.
어디로부터 이 세상에 왔는지
왜 사는지, 어디로 가는지
존재하고 있으나
보이지 않는 세계
공중을 나는 잠자리의
얇은 날개에서도
가냘프지만, 웅장하게 전달되어 오는
초월세계.
신비스러움에
부르르
온몸을 떤다. <10/10/2011>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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