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포항시장은 지난 3일 포항에 본사가 있는 포스코건설을 방문, 이 회사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동화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포스코 건설은 최근 신입사원 150명을 채용했는데 이들을 모두 포항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미 70여명은 포항에 배치했고 나머지도 빠른 시일 내에 포항에 배치할 계획으로 현재 양학동에 직원 숙소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신규직원을 많이 뽑았다는 이유로 그 회사를 찾아가 감사패를 전달하는 광경은 흔치 않은 경우다.
감사패 수여 이유는 신규직원 확대 채용을 통한 청년 실업해소와 포항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었다.
속마음은 여러 지역에 사옥과 공장을 두고 있는 포항소재 기업들이 포항에 더 많은 투자와 직원들을 배치해 달라는 주문을 담고 있다.
실제로 박시장은 공사석에서 “기업유치하러 지구촌을 다 돌아다니고 있지만 산토끼(외지기업) 잡으려다 집토끼(포항소재기업)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는 않겠다”며 지역기업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였다.
박시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포항에 이익이 되는 정책을 펼 때마다 적극적으로 기업에 도움과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정동화 사장은 “회사의 필요에 의해 직원들을 포항에 배치시킬 계획인데 시장이 직접 감사패까지 들고 찾아와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앞으로 사업계획을 세울 때 포항에 어떤 도움이 되는 지를 꼼꼼히 살피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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